[공주=뉴스프리존] 전영철기자= 김정섭 공주시장은 31일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소통행정과 적극행정을 통해 시민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6월중 업무계획보고회에서 “민선7기 지난 3년은 ‘소통’과 ‘공감’을 통해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힘써왔던 시간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올해 들어서도 매주 열린시장실과 현장방문, 매월 경제위기극복시민회의, 동심동덕 읍면동 분담제도 등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며 공직자들의 적극행정을 당부했다.
우선, 다양한 창구를 통해 접수된 시민 건의사항 및 제안을 의제화한 뒤 추진 상황을 당사자들에게 정확히 알려드릴 것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행하고 있는 ‘매월 읍‧면‧동 찾아가는 시정설명회’ 등을 적극 활용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법령 저촉이나 기준 부적합 등으로 사실상 반영하기가 어려운 건의사항은 민원현장을 직접 방문해 불가 사유를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한편, 법령 개정 추진과 부처에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의 자세로 임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 시장은 행정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신뢰성과 공정성, 투명성을 통한 시민의 권익 보호라며 특혜, 불공정 시비가 생기지 않도록 우선순위 선정 등에 유의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시민들의 좋은 제안이 묻히지 않도록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활용해 주민들의 의견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는 주민자치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밝혔다.
미반영된 사업에 대해서는 창의적으로 융‧복합하거나 대화, 타협할 필요도 있다며 이를 위한 공직자들의 노력을 집중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높이자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시민과 무시로 소통하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려는 노력이 바로 적극행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 행복도를 높여나가는 것이 바로 공직자들의 보람”이라며 전향적인 자세를 재차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