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천안문화재단은 6월 한 달 삼거리갤러리와 서북갤러리에서 9개 전시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삼거리갤러리에서 열리는 5개 전시는 ▲1일부터 5일까지 민화의 독특한 문양을 현대 조형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정혜영 작가 Red, Holic Drawing ▲8일부터 12일까지 전통민화 고유 색채를 재현한 서정민화연구소 서정민화부스 ▲15일부터 19일까지 다양한 기법인 아크릴, 젠탱글 등을 제작한 생활예술동호회 - 여우회 시간에 기대어 전이다.
또 ▲22일부터 25일까지 서로 상이한 장르의 작가들이 ‘겹(layer)’에 대한 추상적인 표상을 담은 전시인 2021아트그룹마디(MADI) - 기억의겹(layer)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코로나로 인해 억압된 생활을 보낸 2020년을 뒤로하고 자유를 희망하는 주제로 천안현대여성작가회 – 자유전이 개최된다.
서북갤러리에서 열리는 4개의 전시는 ▲5일까지 ‘형태’에 대한 작가 시선을 담은 단수민 작가 개인전 낯선시선 ▲15일부터 19일까지 귀여운 어감이지만 웃을 수만은 없는 뜻을 지닌 아둥바둥의 아둥바둥 전시를 선보인다.
이어 ▲22일부터 26일까지 불완전한 20대 시기 고민을 부드러운 시선으로 세상을 담고자 하는 일팔구, 팔팀 그리는걸까 말하는걸까 생각하는걸까?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예술가 눈으로 사회 속 다양한 감정을 예민하게 포착해 사회 단상을 표현한 그린날-에의 오늘도 나아갈 너에게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삼거리·서북갤러리는 코로나19 대응 지침에 따라 감염관리·방역 책임자 지정, 발열 체크를 통한 출입자관리, 손 소독제 및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오프닝 행사 금지 등을 준수하며 제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삼거리갤러리는 차량등록사업소 3층에, 서북갤러리는 서북구청 별관 1층에 위치해있다. 일요일은 휴관, 관람료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문화재단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