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영월=김병호 선임기자]영월군이 덕포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구역 내 빈집, 빈 점포를 활용해 지역특성과 수요에 맞는 맞춤형 청년가게 창업지원에 나선다
군은 톡톡 튀는 창업아이템을 갖은 청년 창업인들이 도시재생사업 내 빈 점포 입점을 통한 청년창업자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이와 함께 도시재생 구역 내 상권 활성화를 통해 도시재생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총 170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덕포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 구역 내 창업을 준비하는 만19세 이상 만39세 이하의 영월군 거주 청년창업자와 사업지 내 빈 점포 소유주와의 상생협약을 맺은 10개소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진행한다.
특히 이번 지원은 초기자본이 부족한 청년들을 위한 리모델링지원 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창업 노하우와 운영방법의 전수를 통해 HW와 SW 모두를 아울러 지원함으로써 신규창업으로 어려움을 겪을 청년 창업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지원 업종으로는 소매점, 카페, 식당과 소규모 작업실 및 자체제작 물품을 판매하는 공방, 관광·문화콘텐츠, 지식·IT 기술서비스를 위한 사무실이며 입점이 확정된 점포에 대해서는 최대 1,000만원 까지(자부담 10%) 창업가게 내·외부 리모델링을 위한 비용을 지원하며, 점포 소유주에게는 500만원(자부담10%)이내에서 공용부분 리모델링을 위한 비용을 선착순으로 지원하게 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창업인은 영월군 홈페이지에 올라와있는 공고문을 확인하고 해당서식을 작성하여 이메일, 우편, 또는 영월군 도시교통과 도시재생팀으로 방문접수하면 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관 내 청년 창업인들의 창업활동에 도움이 되고 덕포지구 도시재생사업 구역의 상권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