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2일(수요일)은 전국적으로 더위가 찾아오겠으며,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최대 31도까지 상승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볕이 강하게 내리쬘 것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고, 경상권 내륙을 중심으로 30도 이상 오르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19도로 ▲ 서울 18도 ▲ 춘천 16도 ▲ 광주 19도 ▲ 부산 19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23∼31도로 중부 지방의 한낮 기온은 △ 서울과 춘천 29도 △ 대전 30도까지 오르는 등 대부분 30도 안팎에 들겠으며 남부지방은 한낮에 △ 광주와 전주 30도까지 오르겠고 △ 대구 31도 등으로 △ 영남 내륙은 30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다 예보됐다.
이날 오후부터 밤까지 강원 영서 남부와 충북 북부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이날 뜨거운 볕에 의해 지표면 온도가 높아지면서 중부 내륙에 소나기 구름이 만들어지겠으며, 새벽부터 아침 사이엔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강이나 호수 등에 인접한 지역과 골짜기에는 주변보다 안개가 짙어지는 곳도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전국의 자외선 지수는 대부분 '매우 높음' 수준, 제주 남부는 '위험' 수준까지 치솟겠으며,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4m로 높게 일겠고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2.5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
또, 3일(목요일) 새벽부터 4일(금요일) 새벽까지 전국 곳곳에 또다시 비가 내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