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프리존] 주윤한 기자= 경남 거창군은 타지역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를 받은 1명이 2일 코로나19 확진자(거창41번)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거창41번 확진자는 대구지역 확진자 친구와 식당에서 접촉해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지난 5월 20일 검사했으며,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를 해왔다.
그러나 1일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를 실시한 결과 2일 양성판정을 받고 사천생활치료센터에 입소 조치됐다.
이날 양성판정을 받은 확진자의 다른 이동 동선은 없으며, 사천생활치료센터에 입소 조치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최근 전국적으로 가족, 지인 간의 일상적인 만남에서 전파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군민들께서는 가족 간 모임을 포함한 사적모임, 타지역 방문 및 이동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고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을 때는 즉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