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아산시는 도심에 무분별하게 설치돼 흉물로 자리 잡은 의류수거함에 대한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
2일 시에 따르면 도심 내 무분별하게 설치된 의류수거함은 쓰레기 배출 장소로 오인돼 주변에 무단 투기 된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또 학교 주변과 인도에 설치돼 통행을 방해하는 등 많은 문제점을 발생시키고 있다.
이에 시는 살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올해 초부터 도시환경정비를 실시하는 한편 4월부터 시작된 의류수거함 집중 정비기간을 6월까지 연장해 일제 정비함과 동시에 지속적으로 의류수거함을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관리가 되지 않는 의류수거함을 정비함으로써 깨끗한 아산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설치 금지 장소에 있는 의류수거함을 빠른 시일 내 자진 철거해 도시환경정비에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산시는 4월부터 시작된 의류수거함 집중 정비기간 동안 계고 44건, 강제철거 34건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