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대웅 기자] MBC 지상파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 '겁 없는 녀석들'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라모나 파스쿠얼(29, FREE)과 진서우(19, 싸비MMA)가 지난 2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 힐튼 서울 컨벤션홀에서 열린 샤오미 로드FC 045 XX(더블엑스) 오프닝 경기에서 격돌했다.
시작부터 진서우의 매서운 펀치 러쉬가 이어졌다. 이에 앞차기로 거리를 벌이며 응수하던 파스쿠얼은 정면 타격이 어렵다 느꼈는지 진서우를 클린치하여 케이지로 몰아 붙였다.
여기서부터 파스쿠얼의 니킥 지옥이 시작됐다. 진서우가 빠져나가지 못하게 넥클런치로 단단히 묶어 복부에 니킥 연타를 지속적으로 꽂았다. 데뷔전을 치룬 진서우는 빠져나오는 해법을 몰라 파스쿠얼에게 끌려다녔다.
결과는 라모나 파스쿠얼이 심판 전원 일치(3-0) 판정승을 거두며 기쁨을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