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소방서(서장 방장원)는 오는 30일까지 여름철 물놀이 이용객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수난사고 대비 태세를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보령 소방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수난사고는 346건으로 7~8월에 전체건수의 80%(346건)이 집중적으로 발생했으며, 주요 원인은 수상표류, 어패류 채취, 시설물 침수로 나타났다.
이에 보령소방서는 2021년 수난사고 대비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수난사고 취약지역 대상 사전점검 ▲수난 안전사고 저감을 위한 언론 홍보활동 ▲수난구조장비 확충 및 유지관리 ▲수난사고 발생을 대비한 구조 교육‧훈련 강화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구조 활동 시 기상악화 등 현장 상황이 어려운 경우 대원들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현장안전 점검관을 지정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철저히 평가한다는 방침이다.
방장원 소방서장은 “보령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과 교육으로 시민들의 자율적인 안전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