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김태훈 기자=국제교류발전협회(회장 문용조, IIDA)는 지난 5월 13일, 최근 2회에 걸쳐 대형 태풍으로 고통받은 온두라스 학생들을 위해 2억1천5백만원 상당의 학용품 전달 기부식을 가졌다.
이날 기부식에는 비르힐리오 빠레데스 트라페로 주한 온두라스 대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국제교류발전협회 문용조 회장과 배정희 한국여성회장 등이 참석해 온두라스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물품을 전달했다.
온두라스는 현재 175개의 학교가 파손돼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학용품 기부는 절망한 학생들에게 크나큰 힘이 됐다는 후문이다.
문용조 회장은 "국제교류발전협회는 모든 직원들이 무보수로, 국제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며 "협회 봉사하는 임원들, 배정희 부회장, 이익주 본부장, 김충일 이사와 조현두 나눔코리아 회장과 함께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한 온두라스 명예 총영사를 겸임하고 있는 문용조 회장은 이번 기부 전에도, 파키스탄, 스리랑카, 필리핀, 태국, 인도 등에 지속적으로 기부를 진행해왔다.
문 회장은 앞으로 지구촌 어디에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일할 뜻을 밝혔다. 이들이 희망을 잡을 수 있도록 꿈알(Dream Egg)과 함께 기부하며, 꿈을 이룰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사태 진정 후 봉사단과 함께 온두라스, 스리랑카, 파키스탄, 스와질랜드, 콜롬비아 등을 방문해 현장에서 어려운 사람들의 눈물을 닦아줄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