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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5차 재난지원금, 지역화폐 지급해야"..
사회

이재명, "5차 재난지원금, 지역화폐 지급해야"

김태훈 기자 ifreeth@daum.net 입력 2021/06/03 13:23 수정 2021.06.03 13:27
성차별, 연령차별 없이 인별로 소상공인 지원 필요
이재명 경기도지사 ⓒ경기도
이재명 경기도지사 ⓒ경기도

[경기=뉴스프리존] 5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결정된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인별로 지역화폐를 지급해야 함을 역설했다.

이재명 지사는 3일 SNS를 통해 3배나 되는 2~4차 재난지원금 약 40조원에 비해 지역화폐로 전국민 가구별로 지급한 13조 4천억원의 경제효과가 컸던 것은 경제통계로 증명되고 전국민이 체감한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재난지원금을 현금 지급하면 모래에 물 부은 것처럼 스며들고 끝"이지만, "시한부 지역화폐로 일정기간내 골목상권 소상공인 매출을 강제하면 흐르는 물처럼 매출이 매출을 부르는 승수효과에다가 매출양극화 완화 효과로 1차 경제생태계가 살아난다"고 말했다.

재난지원금 관련 이 지사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돕는 경제정책인 지역화폐로 지급해야 한다"며 "경제정책 수행에 따른 이익은 세금 내는 국민을 배제하지 말고 모든 국민이 누리는 것이 공정하다"고 밝혔다.

또한 "1차재난지원금은 가구별 지급에 상한까지 두는 바람에 가구원수에 따라 차별이 발생했고, 세대주가 전액 수령함으로써 세대원들이 배제됐다"며 "연장 남자가 대부분인 세대특징 때문에 세대주와 세대원이 차별되고, 약자인 어린 가구원이나 특히 여성이 배제되고 가정불화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이재명 지사는 "이번 재난지원금은 지역화폐로 소상공인을 지원하되, 지역화폐는 차별과 배제가 발생하는 세대별이 아니라 성차별이나 연령차별이 없는 인별로 공평지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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