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프리존]박용 기자=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 3일 엑스코에서 열린 ‘2021 대구광역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4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기업현장의 개선혁신을 통해 품질개선, 생산성 향상, 고객만족 등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분임조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대구시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며,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이번 대회는 공사를 포함해 대구지역 14개 기업(기관)에서 22개 분임조가 참가했으며, 현장개선․상생협력․안전품질 등 12개 부문에서 품질개선 활동사례를 중심으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연 결과 공사는 ▸경전철정비부의“모노레일 견인전동기 정비 공정 개선으로 작업시간 단축”▸변전부의“특고압 배전반 전력공급 공정개선으로 고장 건수 감소”▸신호부의“온습도 원격 자동감시시스템 개발로 철도신호설비 점검시간 단축”▸전력부의“원격소장치 전원공급 개선으로 고장 건수 감소”사례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해 오는 8월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출전할 티켓을 획득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 홍승활은“앞으로도 직원들의 참여와 소통 혁신활동을 장려해 현장개선 사례들을 적극 발굴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철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제47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8월 23일부터 닷새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발된 우수 분임조 300여 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연이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