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도형래 기자= 인플루언서글로벌협동조합(대표 권순홍, GIN)과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장영승, SBA)은 '중소기업·소상공인 디지털유통채널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커머스 기획전'을 지난 한달 간 추진하고, 인플루언서 온라인 커머스를 통해 모두 8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GIN과 SBA는 "5월 한달 간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를 위한 커머스 교육을 진행하고 우수한 쇼호스트들과 함께 SNS 커머스 마케팅과 온라인 프로모션, 라이브 커머스 등을 추진하는 브랜드 기획전을 진행했다"면서 "지속가능한 1인 미디어 커머스모델을 구축해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IN과 SBA는 공모전을 통해 SBA 회원사 10개사와 GIN 인플루언서 10명을 뽑아 매칭했다. 크리에이터는 각자 매칭 된 브랜드와 1개월간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 및 온라인 프로모션에 공동기획자로 참여했다.
GIN과 SBA는 "이번 기획전은 유력 인플루언서와의 1회성 이벤트가 아니다"면서 "'커머스형 크리에이터 양성'과 '진정성 있는 브랜드와의 관계 형성'에 중점을 두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디지털커머스 모델을 만들어 냈다"고 평가했다.
이번 기획전은 SBA 회원사 △세정글로벌 △일화 △오트리푸드빌리지 △걸작떡볶이 △현대푸드 △마루느루 △벨르비 △아즈크리에이티브랩 △안동제비원전통식품 △인플라이 등이 참여했다. 이들 회원사는 GIN 인플루언서 △KIMMISO △미기TV △Jennythelive △쫄보의리뷰 △천재아시안 △피키마마 △썽으니랜선여행 △플루티스트비제 △화니의주방 △훈타민 등과 연계해 온라인 커머스를 진했다. 여기에 전문 쇼호스트 △여왕벌 김경민 △잼형 서경환 △개그우먼 황은전 △배우 홍지은 등도 합류했다.
여기에 참여한 유일한 외국인 인플루언서 KIMMISO는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커머스 모델에 대해 경험할 수 있었다"며 "향후 채널운영에 필요한 안정적인 수익모델로 만들어 갈 수 있는 비전을 엿봤다"고 밝혔다.
일화는 이번 공모전을 인플루언서 훈타민과 연결돼 온라인 커머스를 진행했다. 일화 브랜드 담당자 차유진 씨는 "열정이 넘치는 인플루언서인 훈타민씨와의 지속적인 전략회의를 포함한 협업을 경험했다"며 "1인 미디어 마케팅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었고, 금번 기획전과 라이브 커머스가 자사 전략 음료인 제로칼로리 ‘부르르’의 3억5천만원의 매출 달성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권순홍 GIN 대표는 "GIN과 5년간 1인미디어 산업을 선도해온 SBA의 ‘크리에이티브포스’의 유기적인 결합이 만들어 낸 결과"라며 "향후 SBA와 협력을 통해 크리에이터의 글로벌 역량 강화, 인플루언서 커머스 브랜딩, 중소기업의 디지털 유통채널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