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5일, 절기 망종이자 환경의 날인 가운데 6일(일요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밤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충일인 이날은 충청과 남부지방에 소나기가 내릴것으로 오후에 충북 남부와 충남 남부 내륙, 전라 동부, 경북권, 경남 내륙은 대기 불안정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30㎜다.
한낮에 접어들며 구름 사이로 볕이 강하게 내리쬐고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충북 남부와 충남 서해안, 전북, 전남 서해안에 5㎜ 안팎의 비가 예보됐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로 ▲ 서울 17도 ▲ 대구 17도 ▲ 부산 19도 ▲ 제주 19도의 예보이다.
낮 최고기온은 24∼30도의 분포로 △ 서울 낮 기온은 28도로 전날보다 3도가량 높겠고 △ 대전과 광주 29도 △ 대구 30도까지 보이겠다.
미세먼지 걱정 없이 전국에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지만,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이나 수도권과 대전·충남·대구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안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해안과 전북 서부에 5mm 안팎의 비가 아침까지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가 200m에 못 미치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내륙 곳곳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0m, 서해·남해 0.5∼2.0m로 예상된다.
한편, 한 주간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며 9일(수요일)에는 서울 낮 기온이 30도까지 치솟겠고 주 후반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강한 볕이 내리쬐며 현재 대부분 지역에서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수준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