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프리존]박용 기자=지난달 19일부터 발생한 대구 유흥주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이어지는 가운데 6일 0시 기준으로 대구에서 4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특히 이들 확진자 중 해외유입은 1명 뿐으로, 나머지 45명 모두 지역감염이어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확산되는 조짐이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수성구가 15명으로 가장 많고 달서구 12명, 북구 9명, 동구 6명, 남구 2명, 달성군 2명 등이다.
이로써 대구시 누적 확진자는 총 1만223명으로 늘었고 436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대구시 방역당국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확진자 6명이 추가 발생해 해당 확진자들에 대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추가 확진자에 대한 이동동선 등을 공개하고 동선이 겹치거나 방문자는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독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