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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청라면 청천호 둘레길 시민 힐링 코스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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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청라면 청천호 둘레길 시민 힐링 코스로 ‘각광’

이진영 기자 jin2666@daum.net 입력 2021/06/07 09:21 수정 2021.06.07 09:24
6억 3000만 원 투입 주차장, 전망대, 쉼터 등 편익시설 갖춰
자료사진. Ⓒ보령시청
자료사진. Ⓒ보령시청

[보령=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시 청라면 의평리에 소재하고 있는 청천호 둘레길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한 시민 힐링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7일 보령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6억 3000만 원을 들여 둘레길 3.92km와 주차장 1개소, 전망대 1개소, 쉼터(팔각정) 1개소를 조성했다.

이곳은 둘레길 3.92km와 기존임도 3.36km, 마을길 0.64km로 이어져 있으며 길이는 약 8km에 달한다.
 

자료사진. Ⓒ보령시청
자료사진. Ⓒ보령시청

특히 경사가 완만해 어린이와 노약자가 걷기에 수월하고 청천호를 옆에 끼고 있어 여유로움을 즐기기 위한 가족 단위 등산객이 많이 찾고 있다.

가느실 마을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청천호 주변으로 난 둘레길을 따라 걸으면 누구나 2시간이면 완주할 수 있다.
 

자료사진. Ⓒ보령시청
자료사진. Ⓒ보령시청

둘레길 중간 중간에 있는 쉼터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청천호의 풍광은 장관을 이루고, 대나무 숲길은 산행의 색다른 재미를 더해 준다.
 
또한 산행 후 인근 식당에서는 청천호에서 잡은 민물고기로 만든 매운탕과 어죽을 즐길 수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보령시청
김동일 보령시장.©보령시청

김동일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청천호 둘레길을 찾고 있다”며 “이곳을 찾는 모든 사람들이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둘레길 환경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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