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프리존] 주윤한 기자=경남 함양군이 코로나19의 팬데믹 속에서도 글로벌 국제도시 발판을 구축하며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개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지난 4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K한문화진흥원이 주관하고 멕시코, 페루 등 8개국 주한 공관장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제교류 활성화 포럼에 서춘수 함양군수가 직접 참여해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를 발판으로 글로벌 국제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했다.
행사는 지난 4월 함양군에서 개최한 주한공관장초청 웰니스 힐링 컨퍼런스에 참여한 주한 공관장들과의 지속적인 유대를 통한 군의 국제교류를 이어가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1부 행사로 이날 참석한 10개국 간 국제교류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이어진 2부에서는 앞으로 함양군이 글로벌 도시로 발전하는 데 많은 역할을 하게 될 함양군 명예교류협력관 위촉식을 가졌다.
위촉식에서는 참석한 8개국 대사 중 멕시코를 비롯한 6개국의 주한대사가 함양군 명예교류협력관으로 위촉됐다. 이들은 향후 5년간 함양군의 명예교류협력관으로서 국제통상·신산업·문화·관광·교육 교류를 비롯해 해외에서의 함양군 홍보활동 등을 할 예정이다.
서춘수 군수는 "오늘 이 자리는 함양군이 본격적인 글로벌 도시로 한 걸음 도약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는 자리이자 오늘 참석하신 주한대사들과 형제의 우애를 돈독히 하는 자리"라며 “"함양군이 국제도시로 성장하는데 여기 계신 대사님들의 도움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만큼 앞으로 많은 협조와 조언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사들은 앞으로 함양군과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방안들을 본국과 검토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군 참석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