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제천=김병호 선임기자]제천시와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제26회 환경의 날을 맞아 “배우고, 실천하며, 꿈꾸는 우리 미래, 2050 탄소중립”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의림지 솔밭공원에서 시민·단체 등 약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환경의 날은「단 하나뿐인 지구」를 보전하기 위해 1972년 UN에서 매년 6월 5일을「세계환경의 날」로 지정하고 이를 기념해 오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1996년「환경의 날」을 지정해 금년에 26회를 맞고 있다.

최근 탄소중립 실천이 새로운 환경이슈화 되고 있으며, “탄소중립이란 지구 온도 상승을 유발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산림 등 탄소흡수원을 늘려서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드는 것을 의미한다.

이상천 시장은 무공해 수소자동차로 행사장에 참석했으며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 현상과 미세먼지 대책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해 인간이 지구와 공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천시에서도 탄소중립 실천사업으로 친환경 수소·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노후경유차에 대한 조기폐차사업 등을 추진하고, 시민들에게 환경행정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대기오염 전광판 운영 및 미세먼지 등 환경정보 알리미를 운영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청사진을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 ㈜제천환경개발 최준묵 대표이사 등 환경보전유공자 10명에 대해 도지사, 시장, 시의장 및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는 기념식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토마토 모종을 나누어 주었으며, 오후에는 부대행사로 시민광장에서 1인 1식물 가꾸기 행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