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국민의힘 김태흠 의원(보령‧서천)이 보령시와 서천군의 내년도 현안사업 예산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김 의원은 8일 세종시 정부청사를 방문해 부처 장차관 등을 만나 지자체로부터 요청받은 국비 지원 대상 사업들을 직접 설명하며 협의를 진행했다.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과 면담에서는 지역 핵심사업에 대한 예산 지원의 확대를 당부했으며‘국도21호 확포장사업’과 ‘국도77호 개설사업’의 일괄예타 통과와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의 반영을 요청했다.
또한, 수도권과 충청‧호남을 연결하는 서해축 철도망 조기 구축을 위해 장항선(신창~대야) 복선전철 사업 추진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을 만나 보령시민의 숙원인 ‘보령신항 개발사업’의 적기 준공을 위한 교통시설특별회계 편성을 논의하고, 서천 ‘도둔지구 연안정비사업’의 국가시행사업 반영과 조속한 착공에 대해 협의했다.
또한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는 보령시의 ‘농촌협약 대상지구’ 선정을 요청하고, 충남 서남부 지역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서천 ‘판교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의 조기 착공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이밖에 국토교통부 도로국장과 철도국장을 만나 보령⋅서천 지역의 도로‧철도 사업 전반에 대한 적극적인 예산 반영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태흠 의원은 “장차관은 물론 해당 실무자까지 만나 지역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예산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며 “앞으로도 수시로 정부 관계자들과 직접 소통해서 정부예산을 확보하고, 보령‧서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