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프리존] 주윤한 기자=경남 거창군에서 방송인이자 한학자인 김병조 교수에게 명심보감을 들을 기회가 생겼다.
9일 거창군은 제130회 거창아카데미 강연에서 김교수를 초대해 '명심보감이 말하는 행복한 삶'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펼친다고 밝혔다.
군은 9일 거창군 평생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김교수는 강연에서 '사람에게는 누구나 좌절하거나 시련에 처할 때가 있으며, 그때마다 세상의 중심은 나 자신과 가족이라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하며 삶을 영위하면서 사람들은 운명을 자주 이야기하는데 주어진 운명은 얼마든지 새로운 희망으로 바꿀 수 있고 이것이 행복한 삶을 만드는 첫걸음'이라는 내용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김병조 원장은 KBS 아침 마당과, MBC 명사 초청 특강 등 방송에도 다수 출연했고, 기업체 및 대학 CEO경영자과정과 주부대학, 장수대학과 농협, 사회단체 특강은 물론, 각 시군 아카데미 강사로 전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저서로 '청주판 명심보감 완역본'이 널리 알려져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아카데미에 많은 군민들이 참여하여 명심보감이 알려주는 삶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깨달음의 시간을 가져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