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프리존] 주윤한 기자=산림을 통한 소득과 일자리 창출로 사유림 경영의 표준 모델로 각광 받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위원들이 9일 거창군 약용작물 우수 임가인 모리숲 농원과 남덕유 산삼원을 방문했다.
현장 방문은 산림자원 개발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 도모를 위한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현지 의정활동으로 약용작물 식재 실태 확인을 통한 의정활동 참고자료를 수집하고 임업인의 애로사항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고자 시행됐다.
현장 방문대상지인 모리숲 농원의 권영익 임업인은 거창군 북상면 창선리 산1번지 일원에 자생하는 노각나무를 활용한 특허와 상표를 출원해 국내 최초 노각차를 출시하고 모노레일-산양삼 캐기 체험 등 6차 산업을 실현하고 있다.
또 남덕유 산삼원의 서재석 임업인은 거창군 북상면 병곡리 일원에 16ha 이상의 대규모 산양삼 생산단지를 조성해 친환경 농산물 국가인증과 한국임업진흥원의 민간 산양삼 채종포로 선정되는 등 선도 임업인으로 임산물의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영호 거창부군수는 “현장의 목소리를 산림정책에 반영하여 임업인의 소득 창출을 위한 경남도의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