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아산시 ‘지적행정 ONE-STOP 시스템’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은 각종 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 통해 발굴된 자치단체 우수 혁신사례를 전국자치단체에 확산하는 행정안전부 주관 사업이다.

전국 지역혁신 우수사례 468개 중 전문가 서면 심사 통해 33개 예비사례를 선정 후 사업성과, 주민체감도, 지속가능성, 확산가능성 평가와 현장검증 및 대국민 온라인 심사를 거쳐 총 27개 확산 대상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아산시는 ‘지적행정 ONE-STOP 시스템’으로 선정 영광을 안았다.

아산시 토지관리과에서 구축 운영 중인 지적행정 ONE-STOP 시스템은 민원인이 시청 토지관리과 1회 방문으로 지목변경부터 취득세 납부까지 모든 지적행정을 일사천리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지난 한 해 동안 ▲충청남도 적극행정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충청남도 지적세미나 최우수상 수상 ▲국토교통부 주관 지적세미나 최우상 수상 ▲적극행정 경진대회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리며 큰 호평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이번에 선정된 혁신 우수 사례가 전국 자치단체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지적행정 ONE-STOP 시스템을 도입하고자 하는 자치단체에 공모·심사 통해 특별교부세 2000만원을 지원하고 추가로 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 인센티브 3000만원도 지원 예정이다.

이정성 토지관리과장은 “아산시는 최고 지적서비스 제공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며 “지적행정 ONE-STOP시스템을 도입하고자 하는 타 지자체에게는 컨설팅 통해 경험과 지식을 적극 지원하고 공유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