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호서대학교는 10일 충청권 제조기반 벤처생태계 구축 위해 사단법인 충남벤처협회 및 ㈜퓨처플레이와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호서대에 따르면 충청권은 삼성반도체 등 대기업과 협력하는 세계적인 첨단 소재부품장비 기업은 다수 포진한 반면, 성공한 초기 스타트 기업이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 협약에 퓨처플레이가 운용하는 벤처투자조합에 대한 충남벤처펀드 출자를 검토하는 조항도 담겨 있어 실제 협력이 시작되면 3자간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
충청권 기업과 산학협력을 선도하고 있고 충남벤처협회는 창업 초기 기업을 포함 1300여 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는 지역 대표 협회며 퓨처플레이는 그간 157개 스타트업에 총 440억원을 투자한 국내 대표 액셀러레이터다.
호서대와 충남벤처협회, 퓨처플레이는 이번 3자간 협약 통해 ▲충청지역 우수 벤처기업 발굴 및 성장 지원 ▲충청지역 벤처생태계 인프라 활성화를 위한 공동 개발 및 협력 ▲창업 및 벤처기업 육성 관련 국가과제 공동 참여 촉진 ▲충청권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개발 및 건 등 상호 협력하게 됐다.
김대현 총장은 축사에서 “협약 통해 충청권에도 유니콘 기업이 탄생하길 기원하며 호서대학교는 40년간 벤처 교육 및 산학협력 노하우를 활용해 충청권 벤처생태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서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이종원 원장은 “학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스타트업 엑셀레레이터인 퓨처플레이, 수요 단체인 충남벤처협회 등과 손을 잡고 충청권 벤처생태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벤처협회 남승일 회장은 “호서대와 퓨처플레이의 협약을 계기로 충청권의 초기 창업기업에게는 자금, 교육, 네트워크 등 종합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되고, 충청권 벤처기업에게는 우수한 스타트업 투자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퓨처플레이 석종훈 파트너는 “퓨처플레이는 지리적 한계를 뛰어넘어 국내외 역량있는 초기스타트업 발굴을 지향해왔다"며 “호서대와 함께 충남 벤처생태계 발전과 기업 성장을 위한 활로 개척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은 호서대 강석규교육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됐고, 호서대 김대현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 충남벤처협회 남승일 회장을 비롯한 충청지역 벤처기업인, 퓨처플레이 석종훈 파트너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각각 참석했다.
호서대는 캠퍼스 내에 ‘호서벤처밸리’라는 기술창업집적지역을 구축·운영하는 등 독보적인 벤처육성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충청권 기업과 산학협력을 선도하고 있고 충남벤처협회는 창업 초기 기업을 포함 1300여 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는 지역 대표 협회며 퓨처플레이는 그간 157개 스타트업에 총 440억원을 투자한 국내 대표 액셀러레이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