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뉴스프리존]박용 기자=국민의힘 중앙재해대책위원장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은 10일 정운천 국민통합위원장, 이채익 의원, 문상옥 광주시당위원장 등과 함께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동구 학동의 건물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수습처리, 사고원인, 상황점검을 하고, 광주시청 재난안전상황실로 이동해 이용섭 광주시장과 후속대책과 제도관리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광주 건물 붕괴사고는 부적절한 해체공사 계획 및 시공 절차 등으로 철거 중이던 건물이 넘어지면서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로 인해 버스 승객 17명 중 9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정 의원은 “이번 사고는 현장의 안전불감증이 불러온 인재라는 지적과 정황이 속속 확인되고 있다”며, “경찰청 국수본은 한 점 의혹 없는 철저한 원인 규명을 해야 할 것이고, 국민의힘 중앙재해대책위원장으로서 현장의 안전불감증과 제도적 미비점을 확인하여 국회 차원에서 개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정 의원은“관계 당국은 사고 수습과 원인 규명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하며, 국민의힘 중앙재해대책위원회도 피해자와 유가족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방안을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번 사고로 인해 희생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분들에게도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