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아산시는 대중교통 운수종사자에 코로나19 신속자가진단키트를 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충청남도 첫 추진으로 코로나19 확산 사전 방지 위해 신속자가진단 키트 450개를 지역 내 시내버스‧택시업체와 관련 조합에 지급했다.
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상항서 지역 내 대중교통 운수종사자들 대상으로 조사 결과 택시 및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도 코로나19 감염검사 건수가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대중교통 운수종사자들이 의심증상이 있을 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시간 종료 또는 방문이 어려운 점을 해소하게 위해 진단키트 배부를 결정하게 됐다.
사전에 각 운수회사 및 조합에서 코로나19 신속자가진단키트를 통한 의심증상 시 신속한 검사를 통해 미리 감염 여부 파악이 가능해지도록 했으며 이에 따라 대중교통을 통한 감염병 확산 방지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신속자가진단키트 배부로 선제적 검사를 추진 코로나 확산 방지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중교통업체에 마스크 및 차량소독제를 지속 배부해 평상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지시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령 운수종사자들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적극 독려하는 등 시민들이 코로나19에 걱정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