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12일(토요일) 맑은 날씨 속에 강한 볕이 그대로 내리쬐면서 곳곳에서 한여름 더위가 이어졌으며 13일(일요일)도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수도권과 강원은 낮부터 대체로 맑겠다.
서울 동대문구 흥인지문 공원 모습
기상청에 따르면 새벽에 경북 남부 동해안과 경남 동부, 전라 동부 내륙에는 곳에 따라 빗방울이 날리겠다. 남부 내륙은 대기가 불안정해 오후에 5∼2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일요일 낮기온은 30도 안팎의 불볕더위는 여전하겠으며 또 밤부 아침까지 경기 남부 내륙, 충남·전라권 내륙, 경남권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200m에 못 미치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로 ▲ 서울 21도 ▲ 강릉 18도 ▲ 광주 20도 ▲ 제주 20도로 나타나겠다.
낮 최고기온은 22∼32도로 △ 서울과 대전의 낮 기온은 31도 △ 광주와 대구 30도 등으로 분포를 보이겠다. 또 밤부터 14일 아침 사이에도 내륙과 대부분 해안에 가시거리 1㎞ 이하의 안개가 낄 것으로 예보됐다. 공항에서도 안개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미리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한편, 하늘 표정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기 질은 청정하겠으며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부 내륙 곳곳에 5~20mm의 소나기가 지나겠다.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1.5m, 서해 0.5∼1.0m로 예상된다.
이러한 이른 더위는 중반까지도 30도 안팎으로 이어지겠으며, 17일(목요일)과 18일(금요일)사이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는 한풀 누그러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