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도형래 기자= G7정상회담으로 영국을 방문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국제사회에서 달라진 우리나라의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G7 참가국 정상들이 기념촬영을 할 때 남아공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 미국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등과 함께 첫줄에 섰다. 일본 스가 요시히데 총리,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 캐나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 호주 스콧 모리슨 총리 등이 뒷줄에 자리했다.
우리 정부는 G7 기념촬영 사진을 SNS를 통해 공개하며 "이 자리 이 모습이 대한민국의 위상"이라며 "우리가 이만큼 왔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을 두고 “글로벌 리더인 G7 국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선진국 반열에 올랐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청와대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미정상회담에서 미국과 백신 파트너십을 합의한지가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미국뿐 아니라 다른 G7 국가들과도 백신 파트너십을 맺겠다고 바이든 대통령이 지켜보는 앞에서 당당하게 말하는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며 "얼마나 자랑스러운가"고 치켜세웠다.
박수현 수석은 "이것은 대한민국과 대한민국의 위대한 국민이 대한민국 대통령의 어깨에 잔뜩 힘을 실어 준 결과"라며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