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프리존] 전영철기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공약 이행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은 김정섭 공주시장이 시민과의 약속을 위해 남은 기간 공약사업 완료를 위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14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회에서 “지난 1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 이행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시민과의 약속을 가장 잘 실천한 단체장으로 인정받게 돼 매우 의미 있고 기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을 실현하기 위한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시민들의 한결같은 지지와 성원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감사를 표했다.
공주시는 ▲공약 이행 완료 분야 ▲2020년 목표 달성 분야 ▲주민소통 분야 ▲웹소통 분야 ▲공약 일치도 분야 등 5개 분야에 대한 평가에서 전 분야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민선7기 100대 공약 중 4월 말 기준 82.1%의 공약 이행률을 보이며 전국 평균 54.12%, 충남도 평균 56.34%보다 월등한 진척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보류 또는 폐기된 공약이 단 한 건도 없으며, 목표 변경이 필요한 공약의 경우에도 ‘정책자문위원회’ 심의 등 민주적 절차에 따라 추진함으로써 긍정 평가를 받았다.
또 100대 공약 총사업비 6769억 원 가운데 국‧도비 목표액 2528억 원의 74.2%를 이미 확보, 재정확보율도 전국 평균을 상회하고 있다는 것.
무엇보다 ▲전국 최초 3대 무상교육 실현 ▲충남 최초 모바일 상품권 공주페이 발행 ▲충남 최초 읍‧면‧동장 주민추천제 실시 ▲전국 최초‧유일 휴일 당직 동물병원 운영 등 행정의 변화와 혁신을 꾀한 선도적 행정은 전국 모범사례로 손꼽히며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시는 연 2회 16개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 시장이 직접 매주 1회 정례브리핑, 월 1회 신바람 정책톡톡 토론회 개최, 매주 열린시장실 운영 등 민선7기 들어 눈에 띄게 달라진 소통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김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머리를 맞대 확정한 100대 공약은 공주의 변화를 위한 시민과의 약속”이었다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공약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들에게 공주시에 사는 보람을 체감하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