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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올해 하반기 착공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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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올해 하반기 착공 가능

김태훈 기자 ifreeth@daum.net 입력 2021/06/15 09:22 수정 2021.06.15 09:26
환경유역환경청 환경영향평가 최종 협의 마쳐
고양시청 전경 ⓒ고양시
고양시청 전경 ⓒ고양시

[고양=뉴스프리존] 김태훈 기자=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11일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에 대한 한강유역환경청의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최종 완료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 착공이 가능해졌다.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고양시 일산서구 법곳동과 대화동 일대 87만㎡에 바이오·메디컬, 미디어·콘텐츠, IT기업 등 차세대 혁신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고양시가 야심차게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달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개발지역 인근 장항습지가 람사르에 등록되고 장항공공주택지구 등 주변 개발이 본격화됐다. 이에 따라 한강유역환경청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조건으로 최종 협의를 완료했다.

이에 시는 공동사업시행자인 경기도·경기주택도시공사·고양도시관리공사와 함께 환경청의 의견을 충실하게 이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철새 서식 및 취식 공간을 확보해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환경 악화의 우려가 생길 경우 환경청과 긴밀히 협의해 철저히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위해 사업비 1천억 원을 투입하고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고양시 최초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계획 고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완료, 환경영향평가 완료 등 사실상 행정절차가 완료됐다”며 “이를 통해 단지 조기 활성화, 우수기업 유치 등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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