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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단양황토마늘 수확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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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단양황토마늘 수확 한창

김병호 선임 기자 입력 2021/06/15 15:29 수정 2021.06.15 15:34
마늘농가를 방문한 류한우 단양군수.(사진제공=단양군)
마늘농가를 방문한 류한우 단양군수.(사진제공=단양군)

[뉴스프리존=단양=김병호 선임기자]청정 농산물의 메카 단양군이 석회암 지대 비옥한 토양에서 자란 단양황토마늘 수확에 분주하다.

15일 군은 수확기를 맞아 지역 농가에서 마늘 수확을 시작해 절기상 하지(夏至)인 21일 전까지 약 2500ton의 단양황토마늘을 수확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전국 마늘재배 면적은 지난해 마늘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7.3%가 감소한 반면, 단양군은 1042농가 281ha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단, 4∼5월 이상저온 및 잦은 강우 등 기상재해의 영향으로 2차 생장(벌마늘 발생)이 심해 전체적인 작황은 전년 수준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단양군은 지난 11일부터 농가 피해 신청을 받는 동시에 코로나19에 따른 일손 부족으로 힘겨운 농가를 돕기 위해 ‘농촌 일손 돕기’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주부터 농가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류한우 군수도 지난 11일과 14, 15일 이른 새벽부터 마늘 수확 현장을 찾아 농가를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지(夏至)를 전후로 수확해 하지마늘로 불리는 단양황토마늘은 품질과 효능이 일반 마늘보다 월등해 전국적인 명품 마늘로 손꼽힌다.

맵고 단단해 저장성이 좋은데다 항암과 성인병, 항균작용 등에 효능이 있는 알리신 성분이 일반 마늘보다 다량 함유돼 건강식품으로도 인기가 높다.

일교차가 크고 석회암 지대의 비옥한 황토밭이 많아 마늘을 생육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춘 단양군은 매년 7월이면 ‘단양마늘축제’를 연다.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을 알리고 지역 농가의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1999년 시작해 2019년까지 13회째를 맞았으나,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여파로 직거래 행사로 대체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 군과 단양마늘생산자협의회는 자체 회의를 열어 7월 16∼18일과 23∼25일 단양 다누리센터 광장에서 소비자 직거래 행사를 열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7월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단양마늘 직거래 행사에서는 1억원 상당의 판매고를 올렸다.

군 관계자는 “단양군은 소비패턴 변화로 마늘소비가 감소하는 문제 해결을 위해 단양마늘판매협의회 구성 등 민·관이 협력해 다양한 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며 “단양황토마늘이 전국 최고의 명품 마늘로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정한 대한민국 지리적 표시 29호에 지정된 단양황토마늘은 지난 10일 6년 연속 ‘대한민국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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