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뉴스프리존]장연석 기자=경북 영주시는 지난 15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2021년 환경미화원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욱현 시장과 권기선 미화원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시는 매년 임금협약을 통해 영주시 환경미화원 48명의 임금을 결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노·사 고통분담차원에서 전년도 대비 기본급 0.9% 인상, 상여금 지급기준 2%인상으로 결정됐다. 이번 협약은 올해 1월부터 소급해 적용되며 12월까지 적용된다.
권기선 노조위원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대화와 타협을 통해 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영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코로나19’로 생활쓰레기가 많이 증가한 상황에도 깨끗한 영주시를 만들기 위해 애쓰는 환경미화원들께 늘 고맙고 고통분담차원에서 이번 임금협약을 위해 결단을 내려준 환경미화원 노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노사가 상호협력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영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