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서울을 비롯한 서쪽 지방에서는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진 가운데 1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한낮 기온이 25도 안팎에 그치겠다. 새벽까지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동해안은 곳에 따라 5㎜가량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에 동두천이 31.7도까지 올라 가장 더웠으며 서울도 28.8도까지 오르는 등 예년보다 더웠으나 목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15∼20도로 예보됐고, 낮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2∼4도 낮아진 20∼26도의 분포로 ▲ 서울 낮 기온이 25도 ▲ 대전 25도 ▲ 광주 26도 ▲ 대구 24도로 예년보다 3~5도가량 낮아 선선하겠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까지 강원 산지에는 가시거리가 200m에 못 미치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서쪽 지방도 더위가 주춤하겠고 오전까지 남해 먼바다와 제주 해상(서부·남부 앞바다 제외)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겠다.
해안을 중심한 날씨는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2.0m, 남해 1.0∼4.0m로 예상된다.
18일(금요일)는 전국에 또한차례 비가 오겠고, 주말과 휴일에는 구름만 많은 가운데, 초여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