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백무준 교수(외과. 59)가 제20차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KSPEN) 학술대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2년 6월부터 2년이다.

17일 순천향대천안병원에 따르면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Korean Society for Parenteral and Enteral Nutrition)는 병원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영양학을 연구하는 학술단체다. 의사, 간호사, 영양사, 약사 등 다양한 직군이 참여하고 있다. 

학회는 의료기관 영양집중지원 인증평가사업 통해 합병증과 유병률을 낮춤으로써 환자들의 빠른 회복과 의료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임상영양학 관련 임상지침 및 가이드라인 제정, 논문집 발간 등 다양한 사업도 펼치고 있다.

대장암 수술 명의인 백무준 교수는 순천향대의대 졸업 후, 1996년 순천향대천안병원 외과에 부임한 이래 외과 과장, 임상의학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연구부원장과 암센터장, 순천향의생면연구원(SIMS) 임상연구실장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