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몬스타엑스 민혁이 ‘아레나 옴므 플러스’와 함께 진행한 화보를 공개했다.
여름 밤 장미에 파묻힌 ‘인간 장미’ 화보로 우아하고 섬세한 표정과 포즈를 선보인 민혁은 “장미는 사랑을 뜻하는 꽃이기에 특별히 좋아한다”며 “오늘 장미 속에서 촬영한 컷들을 팬들이 많이 좋아해주실 것 같다”고 말했다.
아이돌 지망생들에게 무료 강의를 해보고 싶다는 민혁은 “남들보다 늦게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는데 연습생이 되기까지 주변에 이 일에 대해 알려줄 만한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며 “나 같은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팬서비스 장인’으로도 유명한 그는 “아이돌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는 팬이라는 사실을 늘 새삼스레 여기고 잊지 말아야 한다”며 “팬들은 내가 여기까지 오게 해준 존재다. 내가 무대 위에 서고 싶어 이 직업을 택했는데 나를 좋아해준 사람들이 생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랑까지 받는 건데 성실히 피드백 해야지. 그걸 잊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민혁은 “종교도, 사주도, 남도, 나 자신도 믿지 않는다. 내가 나 자신을 백 퍼센트 알고 믿으면 자신을 컨트롤할 이유도 없기에 우리는 끊임없이 스스로를 통제하고 노력한다”며 “진짜 자기 자신을 온전히 믿는 사람이 있을까? 나는 나를 믿지 못하기에 노력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