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프리존] 주윤한 기자=경남 거창군은 18일 0시 기준 18세 이상 전 군민 5만3424명 중 2만1768명이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을 받아 접종률이 40.7% 도달했다고 밝혔다.
거창군은 전 군민 81% 예방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예방접종을 가장 먼저 시작한 75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코로나19 예방 백신 1차 접종률은 93.6%, 60∼64세는 76.5%이다.
군은 오는 7월부터는 나머지 60세 미만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주력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2분기 아스트라제네카(AZ) 접종 제외 대상자인 만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보건의료인, 9세 이하 어린이 교사 등의 화이자 백신 접종을 진행 중이다.
이들 중 사전예약을 하지 못한 자들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추가로 온라인 사전예약을 받고 내달 5일부터 17일까지 화이자 백신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전 군민 백신 접종이 완료될 때까지 안전하게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철저하게 실시하겠다"고 하면서, "예방접종률은 상승하고 있지만, 아직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으므로 생활 속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