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뉴스프리존]장연석 기자=경북 영주시는 19일 시청 강당에서 ‘제3기 아동참여위원회 발대식 및 아동권리 교육’을 개최했다.
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제정, 지난 2017년부터 ‘영주시 아동참여위원회’를 운영, 아동관련 정책에 관한 의견 제시,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관련된 행사 등의 참여, 아동권리 등에 대한 의견 제시 등의 기능을 하고 있다.
‘제3기 영주시 아동참여위원회’는 공개모집과 학교 추천을 통해 초등학생 14명, 중학생 7명, 고등학생 8명, 학교 밖 2명 총 31명으로 구성됐으며, 보건·복지, 문화·관광, 안전·환경 3개 분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1부 발대식을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활동다짐문 낭독 등이 진행됐으며 2부는 오리엔테이션, 아동권리 교육 특강 순으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발대식에 참석한 김OO(영광여자고 1학년)양은 “내가 살고 있는 영주시의 정책에 우리의 목소리를 반영 할 수 있다는 것이 뿌듯하며, 앞으로 열심히 참여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도움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발대식에서 “아동친화도시 인증은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한 걸음 한 걸음 실천해 나가는 과정”이라며, “아동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도시, 아동들이 참여하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