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천안시는 2040년을 목표로 하는 수도정비기본계획을 변경 수립해 환경부 장관 승인을 받아 21일 최종 고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수도정비기본계획은 산업단지와 도시개발사업 등 각종 개발계획 변동과 인구 관외 이주 증가 추세를 반영해 2035년 기준 추정인구를 당초 80.9만 명에서 78.3만 명으로 조정했다.
추정인구로 산출한 상수도 수요량은 일평균 29만 8000톤에서 29만 3000 톤으로 감소했다. 시는 일 33만 8000톤 공급능력을 확보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수도시설 확충·정비계획은 남관취수장 1.3만 톤 증설 및 용곡정수장 5만 톤 증설을 비롯해 배수지 13개소 신․증설과 가압장 41개소 신․증설, 송․배수관로(L=168.7km), 노후관 개량(L=242.7km),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블록시스템 구축 등을 반영했다.
시 관계자는 “천안시의 사회기반시설 중 한축인 먹는 물에 대해 장기적인 목표를 수립했고, 이에 맞춰 장래 지향해야할 바람직한 미래상과 장기적 도시발전의 전략·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