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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21일 ‘새아산로’ 개통···50만 자족도시 건설 가속도

김형태 기자 htkim7535@naver.com 입력 2021/06/21 16:38 수정 2021.06.21 16:47
배방과 탕정 연결 등 신도시 개발사업 발 빠른 추진 기대
새아산로 개통식./ⓒ아산시
새아산로 개통식./ⓒ아산시

[아산=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아산시는 21일 배방읍 장재리와 탕정면 동산리 구간을 잇는 새아산로(도시계획도로 대로 2-1호선) 개통식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새아산로'는 아산신도시 해제지역 연계교통망 구축사업으로 2017년부터 추진된 새아산로(도시계획도로 대로2-1호선)는 배방읍 장재리, 탕정면 매곡리·호산리·동산리를 연결하는 도로다. 

새로운 아산 출발을 알리는 ‘새아산로’ 개통은 아산시 민선 7기 중점을 두고 추진해 온 ‘50만 자족도시’ 건설을 위한 중요한 시발점으로, 아산 신도시 거점 개발사업들을 이어주는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아산로는 총사업비 479억 원이 투입됐고 연장 2.5km, 폭 30m(왕복6차로)의 신도시 남북축 연계 교통망이다.

새아산로 개통을 시작으로 새로운 도로인 순환축(호산1교차로와 천안시 희망로 간) 도로가 8월 착공되면 신도시 주변 교통 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새아산로를 중심으로 남측에는 약 1만 5000세대 입주 예정인 아산탕정택지개발지구가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고, 서측에는 LH와 함께 추진 중인 2만 1000세대 108만 평 규모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지구 개발계획이 수립 중이다. 

북측에는 19만 평 규모 아산센트럴시티 도시개발사업으로 2024년에 4700세대 입주까지 예정되어 있어 폭발적인 도시개발이 예고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도시의 성장은 새로운 길과 함께 진행된다. ‘새아산로’라는 이름처럼, 새아산로 개통을 통해 아산시의 각종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탄탄한 기반 시설과 도로 환경 조성으로 명품 주거환경을 갖춘 50만 자족도시 건설이 앞당겨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개통식에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강훈식 국회의원, 황재만 아산시의회 의장, 배방·탕정 주민대표 및 LH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새아산로 개통 경과보고, 탕정신도시 비전 브리핑 및 협약식,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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