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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반려동물 정책, 대대적으로 바꿀 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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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반려동물 정책, 대대적으로 바꿀 때 됐다"

김태훈 기자 ifreeth@daum.net 입력 2021/06/22 11:23 수정 2021.06.22 11:34
"공식적, 공개적으로 개식용 금지 입법화를 검토해야"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열린 ‘개 식용 및 반려동물 매매 제도개선 국회토론회’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안민석·이규민·박홍근·심상정·김홍걸·소병훈·이동주·양정숙·이학영 국회의원 등을 비롯해 이항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 전진경 (사)동물권행동카라 대표, 서국화 동물권연구변호사단체(PNR) 대표 등의 참석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열린 ‘개 식용 및 반려동물 매매 제도개선 국회토론회’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안민석·이규민·박홍근·심상정·김홍걸·소병훈·이동주·양정숙·이학영 의원 등이 참석했다. (사진=경기도)

[경기=뉴스프리존] 김태훈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반려동물에 대한 전체적인 생각이나 정책을 대대적으로 바꿀 때가 됐다"며 반려동물 보호정책과 개 식용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22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개식용 및 반려동물 매매 제도개선 국회토론회'에 참석해 반려동물 관련 정책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이재명 지사는 성남시장 시절 모란장에서 겪었던 일을 회고하며 "어려움이 있긴 하지만 피해 계층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나 대안들을 만들어 내고, 또 국민적 공감대를 만들어내기 위한 노력이 공식적으로 시작될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지사는 개 식용 논란에 "이제는 공식적으로, 공개적으로 개식용 금지를 논의해서 입법화를 검토해야하는 단계라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또 이재명 지사는 반려동물 정책에 대해 "동물의 생명을 존중하지 않는 사람이 인간의 생명을 존중할 수는 없다"며 "매매보다는 입양 중심의 정책을 국가정책으로 도입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지사는 "오늘의 이 자리가 사지 않고, 팔지 않고, 입양하는 반려동물 문화가 새롭게 법률로 제도로 정착하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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