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프리존] 주윤한 기자= 경남 거창군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은 1명이 22일 코로나19 확진(거창45번)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거창45번 확진자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부산 본가를 방문했고, 17일부터 인후통과 발열 등 감기증상이 시작돼 21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한 결과 22일 확진됐다.
확진자는 현재 발열, 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는 상태이며, 기저질환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거창군은 확진자를 사천생활치료센터에 입소 조치했으며, 군 역학조사반이 현재 상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파악된 밀접접촉자는 검사 및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확진자의 거주지와방문 장소에 대한 방역 소독과 폐쇄 명령을 완료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최근 타지역을 방문하거나 가족·지인모임 후 확진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군민들께서는 타지역 방문 및 사적모임을 자제해주시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