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천안시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동남구 목천읍 우정힐스CC에서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 대회’가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주)코오롱과 (사)대한골프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체 일정을 무관중 경기로 운영한다.
코오롱 한국오픈은 우승상금 4억 원 등 총상금 13억 원이 걸려있으며 국내외를 대표하는 정상급 스타플레이어 126명이 참가 예정이다.
주요 참가선수는 함정우(27)와 이태희(37), 허인회(34), 김주형(19), 미PGA챔피언십 우승자 양용은(49) 등이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대회 준비부터 진행과정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자체적으로 마련한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철저히 준수하며 대회를 개최한다.
무관중으로 경기가 진행되면서 갤러리들이 참여하지 못하는 아쉬움은 있다. 하지만 행사장내 시설물 설치, 행사용품, 숙박, 식사 등 지역업체 활용 및 관내 스포츠학과 대학생들이 행사지원에 참여하면서 코로나19로 침체되었던 지역경제,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로 각종대회가 취소되는 등 스포츠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나라 상위권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 대회가 천안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라며 “안전한 대회를 위해 대회기간 동안 코로나19 확산방지 위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 대회는 JTBC, JTBC Golf에서 전 라운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