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주제관 내 실감형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재)보령해양머드박람회 조직위원회와 (재)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손을 맞잡았다.
시는 22일 보령시청 중 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 문경주 (재)보령해양머드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맹창호 (재)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서 보령시를 포함한 3개 기관은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주제관 콘텐츠 개발과 관련한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하여 행정·재정적 지원 및 사업 추진 관리를 약속했다.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사업은 지역의 문화자원 소재를 활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콘텐츠 산업의 장기적 육성을 도모하는 공모사업으로, 시는 지난 3월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포함한 총 2억23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사업으로 시는‘머드의 미래’를 주제로 하는 실감형 콘텐츠를 개발하여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장 내 해양주제관에서 박람회 기간 중 전시에 활용하고, 박람회 종료 후에도 방문객 체험 콘텐츠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콘텐츠 개발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충남지역 거점기관인 (재)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전담해 성과관리·컨설팅·교육·점검·지원 등의 업무를 추진하고, 게임콘텐츠 및 실감콘텐츠 개발 업체인 ㈜아우데나와 영상디자인·영상콘텐츠·실감콘텐츠 제작 업체인 ㈜더줌윅스가 참여할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 "주제관 실감형 콘텐츠 개발을 통해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방문객에게 우수한 콘텐츠 및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서해안권 최초 해양 관련 국제박람회로‘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를 주제로 내년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31일간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