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프리존] 주윤한 기자= 경남 거창군은 타지역 방문 후 확진된 거창45번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1명이 22일 검사를 받은 결과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은 거창46번 확진자는 거창45번 확진자의 직장동료로, 직장 관사에서 함께 거주하며 식사를 함께하는 등 밀접접촉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확진자는 현재 기침 증상이 있는 상태이며, 기저질환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군은 확진자를 사천생활치료센터에 입소 조치했으며, 군 역학조사반이 현재 상세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현재까지 파악된 밀접접촉자는 검사 및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확진자의 거주지와방문 장소에 대한 방역 소독과 폐쇄 명령을 완료했다.
거창45번 확진자와 관련해 밀접접촉자 18명, 단순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25명 등 총 43명에 대한 검사를 22일 실시한 결과, 거창46명 확진자 1명을 제외한 나머지 42명은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최근 타지역을 방문하거나 가족·지인모임 후 확진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군민들께서는 타지역 방문 및 사적모임을 자제해주시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