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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농업명장 선발해 미래농업 전문가로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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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농업명장 선발해 미래농업 전문가로 양성

장연석 기자 chang8244@hanmail.net 입력 2021/06/23 11:43 수정 2021.06.23 12:12

[영천=뉴스프리존]장연석 기자=경북 영천시는 지난 22일 제217회 영천시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영천시 농업명장 선정 및 지원 조례안’의 자격요건을 일부 완화 한 수정안을 최종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조례 제정은 급변하는 국내·외 농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선도적인 농업인을 발굴해 농업명장을 선정하고, 농업명장의 우수한 영농 신기술을 지역 내 농가에 널리 전파해 소득증대는 물론 부자농촌을 만들기 위함에 그 취지가 있다.

시는 제정된 조례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외부전문가 위촉을 통한 농업명장심의위원회(위원장 포함 7명)를 구성하는 등 최대한 공정하게 평가해서 오는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에 시상 예정으로 영천시 제1호 농업명장 선정에 심혈을 기울인 다는 입장이다.

선정분야는 식량작물, 과수, 채소·화훼, 특용작물, 축산, 농산물 가공 등 6개이고 대상자격은 영농경력 10년 이상과 당해 분야에서 3년 이상의 공적이 있는 농업인으로서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 농업명장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농민회 작지 모내기 행사/Ⓒ영천시
농민회 작지 모내기 행사/Ⓒ영천시

 

시는 선정된 농업명장에게 명장 인증서가 수여하고 기술교육장·체험장 운영, 현장 순회교육·신기술 발표회·현장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 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4차 산업혁명을 맞아 농업·농촌 역시 다변화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지역 내 농업 신기술 개발과 보급에 힘쓰는 농업인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해 지역농업발전은 물론 잘 사는 부자농촌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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