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남서울대학교 충남SW미래채움센터는 교내 지식정보관에서 개최한 2021년 충남SW미래채움 발대식에서 ‘SW미래채움 강사양성과정’에 참여한 충남지역 SW전문강사 48명을 성공적으로 배출했다고 밝혔다.
23일 남서울대에 따르면 ‘SW미래채움 사업’은 지역의 소프트웨어 교육 격차 해소 위해 과기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최로 충남을 비롯한 9개 시도에서 진행 중이다. 또 소프트웨어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교육 사업이다. 그 중 충남SW미래채움센터는 과기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충청남도, 천안시, 공주시의 지원을 받아 남서울대가 주관기관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공주대에서 위탁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충남SW미래채움 강사양성 교육은 강사들의 전문성과 협력 체계의 기반 마련을 위해 32시간 기초 교육 후 언플러그드, 메이커, EPL, 인공지능의 4개 분야로 구분해 추가로 128시간 전문분야 교육을 받았다.
총 160시간 기초와 전문분야 교육을 받은 강사들은 7월 중 AI 심화교육에 참여 할 예정이며 8월~11월에는 보드게임, 언플러그드, 피지컬코딩 등을 내용으로 보수교육이 진행될 계획이다.
지난 17일에는 발대식을 열고 수료증 수여 뿐만 아니라 160시간 교육에 모두 참여한 인원들과 1회 결석한 인원들을 선별해 개근상과 아차상을 수여해 예비 강사진을 격려했다.
아울러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김균탁 공학박사를 초청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코딩교육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도 진행했다.
앞으로 수료증을 수여받은 48명의 강사들은 찾아가는 SW교육과 SW캠프, 경진대회 등 SW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충청남도 지역 내 3000명 이상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충청남도교육청과 함께 지역 내 학교 수요를 조사하고 있다.
특히, 충청남도 내 도서벽지 지역 학교와 지역 아동센터 등 SW교육 격차가 심화되기 쉬운 기관의 학생들을 우선 교육할 예정이다.
충남SW미래채움 사업단장 남서울대 나원식 교수는 “이번 수료식을 통해 배출된 48명의 강사들은 1차 기초교육과 4개 전문분야 학습을 통해 정규과정과 전문분야를 지도 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며 “일선 현장에서 SW인재 발굴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