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경찰서가 23일 30여년 만에 새롭게 신축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보령경찰서는 지난 1985 년 대천동 청사에서 보령시의 치안을 담당하고 있었으나 주차 공간 협소 및 청사 노후화 등 치안환경 변화에 따른 부족시설 확보 가 절대적으로 필요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20년 1월 1일 명천동 신청사 부지에 지하 1층 , 지상 4층의 규모로 준공해 이날 준공식을 가졌으며 시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준공된 보령경찰서는 찾아오는 민원인의 편의를 개선하기 위한 민원실 민원창구 개선, 상담실 및 모유 수유실 신설 등 쾌적한 환경을 위해 실용적인 설계 및 유치장 지능형 모니터 관리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인권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112 종합상황실에도 CCTV 관제 시스템 , 대형 모니터 설치 등 신속대응을 위한 시설 완비로 범죄로부터 안전한 보령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
특히 새로운 신청사와 더불어 첨단 IT 기술 도입을 통해 신속대응체계를 구축해 보다 더 안전한 보령시를 만들기 위한 보령시 안전앱을 보령시와 협업하는 등 만전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
보령시 안전앱은 사용자가 위험상황이 발생해 도움 요청시 보령시 2500 여대의 관제센터 CCTV 중 신고자 최근접 CCTV 가 관제센터와 경찰서, 소방서 상황실 화면에 자동 현출돼 화재 및 위급사항 발생 시 신속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 보령시 특성에 맞춰 너울성 파도,갯벌 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경보를 수신 ,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더불어 운전 중 전방의 교통사고 , 고장차량 등 위험상황 발생 시 주행도로 , 방향 , 도달거리 등 운전 상황에 따른 맞춤형 실시간 자동안내 시스템을 통해 전국 최초로 보령시 도로에서 운영·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고 올 하반기 시범운영을 통해 시행할 예정이다 .
홍완선 보령경찰서장은 “새로운 청사 개청에 맞춰 시민의 요구에 부합하는 선제적인 대응과 범죄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보령시민과 함께하는 보령경찰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