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화재가 발생한 장소에서 주민들이 신속히 자체 진화하는 등 큰 피해를 막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재가 되고 있다.
23일 보령소방서에 따르면 22일 낮 12시 57분쯤 충남 보령시 오천면 유인도서인 육도 주택 옆 공터에서 화재가 발생, 확대될 위험이 높은 상황이었으나 주민들이 침착하게 호스릴소화전을 이용해 화재를 진압해 10분여 만에 자체 진화할 수 있었다.
이같이 주민들이 신속히 진화에 나섰던 것은 보령소방서가 호스릴소화전 등 소방시설의 점검과 마을 주민에 대한 사용법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온 결과 위급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진압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방장원 소방서장은 “도서지역 주민의 현명하고 신속한 대처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소방안전의식의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