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천안시가 임신부 직원 배려정책을 도입해 시행에 들어갔다.
24일 시에 따르면 예비 산모와 태아의 건강관리, 안정적인 근무 여건 조성 등 위해 사전에 임신부 수요조사를 실시한 뒤 의견을 수렴해 편의용품을 전달했다.
지원품목은 근무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전자파 차단담요, 온열매트, 등받이 쿠션, 손목 보호대, 태교 동화책 등이었다.
한편 오는 30일에는 임신부 직원들이 가정친화적 근무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천안시공무원노동조합이 노조위원장, 행정지원과장, 임신부 직원 등이 참석하는 임신공무원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신부 편의용품 지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임산부들이 편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출산 장려 및 저출산 문제 극복에 기여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공직문화 조성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