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6월 소나기가 자주 내리면서 26일(토요일)도 전국이 구름 많고 곳곳에서 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과 경북권은 새벽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해 밤까지 산발적으로 소나기가 내리겠다.

전남권 북부와 경남 북서을 포함한 강원 남부와 충청, 남부 내륙에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고 내륙은 새벽에, 제주는 오후에 각각 비 소식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경북 서부 내륙 10∼40㎜, 강원 영동·전북·전남권 북부·경북권(서부 내륙 제외)·경남 북서 내륙·제주 5∼20㎜다.

주말은 곳곳에 한때 비가 내리면서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로, ▲ 서울 19도 ▲ 광주 20도 ▲ 대전 20도 ▲ 대구 19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22∼29도로 △ 서울 27도 △ 대전 27도 △ 광주 29도 △ 대구 28도까지 오르는 등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는고 예보됐다.

이날 비가 내려 습해진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새벽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아침까지 주로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고,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천둥과 벼락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ｍ, 서해 앞바다에서 0.5ｍ, 남해 앞바다에서 0.5∼1.0ｍ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0ｍ, 서해 0.5∼1.0ｍ, 남해 0.5∼1.5ｍ로 예상된다.

휴일, 27일(일요일)은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지겠고, 남부 내륙과 제주 산간에 소나기가 쏟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