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천안문화재단은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열리는 ‘천안흥타령춤축제 2021’ 참가팀을 6월 28일부터 8월 22일까지 모집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방지로 취소된 아쉬움을 뒤로하고 올해 17회를 맞이했다. 천안흥타령춤축제는 7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역대표공연예술제’로 선정,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춤축제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참가팀 모집은 전국춤경연대회 3개 부문과 국제춤대회 1개 부문이다. 총 상금은 7450만원이 수여된다.
전국춤경연대회는 ▲일반부 ▲대학무용부 ▲스트릿댄스부 3개 부문 참가팀을 모집한다. 참가팀이 제출한 영상을 토대로 온라인 예선 심사를 통해 결선 진출팀을 선발하고 축제 기간 내 오프라인 현장에서 최종결선 후, 총 20팀의 수상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국제춤대회는 세계춤, 케이팝(K-POP) 부문 중 케이팝 부문의 참가팀을 모집한다. 참가팀이 제출한 영상을 토대로 예선과 결선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최종결선은 오프라인 현장에서 영상 심사를 실시간으로 온라인 생중계할 예정이다. 총 9팀의 수상팀을 선발한다.
참가 신청을 비롯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천안흥타령춤축제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천안문화재단 축제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규 대표이사는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전 세계 춤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자리를 빛내주시길 바란다”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