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뉴스프리존]장연석 기자=경북 예천군이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1년 미세먼지 대응 시책 시군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예천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12월부터 시작된 2차 계절관리제 기간에 발맞춰 미세먼지 배출감축과 건강보호를 위한 15개 분야 자체중점 추진 계획을 수립하여 적극적으로 시행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군은 배출감축 부문에서는 도내 최초로 이동식 대기오염 감시차량 구입 후 미세먼지 다량배출 사업장과 주요 공사장 등을 능동적으로 관리했으며 호명면 산합리 일대 도로 3.7km 구간 도로재비산먼지 집중관리도로로 지정해 집중 관리하고 질소산화물 발생을 줄이는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 지원 확대뿐만 아니라 군민이 참여하는 환경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건강보호부문에서는 미세먼지 안심 공간 2개소, 미세먼지 신호등 5개소, 대기환경정보전광판 등 군민들이 대기질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기반확대에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도내 최초로 도입한 이동식 대기오염 감시차량으로 지도ㆍ점검하고 민원 대응에 적극 활용한 결과 환경오염 예방뿐만 아니라 행정 신뢰도 제고에도 크게 기여했다.
박종하 예천군 환경관리과장은 “2019년 처음 시행된 계절관리제 이후 이슈화되고 있는 미세먼지의 저감을 위해 더욱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ㆍ운영으로 맑고 깨끗한 대기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